[음반위의 유럽]미샤 마이스키/고전주의 음악/낭만주의 음악/ 브로츠와프/ 폴란드
[음반위의 유럽] 주인공은 그가 아니었다 Struna Czasu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연주 in NFM 브로츠와프, 폴란드 글, 사진 by 써니 △ 브로츠와프 국립음악홀 NFM: 흡사 서울의 강남 교보 문고 처럼 생겼다. 2016년 9월 29일, 기대하던 미샤 마이스키와 4중주단의 공연. 아무리 음악을 좋아해도 모든 음악에 감동하거나 감탄할 수는 없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의 연주는 꽤나 실망스러웠다. 음악, 그리고 이를 전달해 주는 연주자를 그저 ‘알고 있는 것’ 으로는 감히 그 연주회장에서의 느낌을 예측 할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이런 예측 불가한 ‘현장성’ 은 각종 미디어가 발달하여 웬만한 연주는 유투브나 생중계로 볼 수 있는 요즘에도 사람들이 아직도 아날로그 식으로 연주회장을 찾게..
음반위의 유럽
2016. 10. 1. 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