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러교향곡 1번 블루미네/ 거인과 꽃길
거인과 꽃길 말러 교향곡 1번 거인Titan 과 블루미네Blumine 스타츠카펠 드레스덴Sächsische Staatskapelle Dresden NFM, 폴란드 브로츠와프 by 써니윤 △ 브로츠와프 NFM 건물 외관, 신기하게도 강남교보문고 건물과 비슷하게 생겼다. 아하, 블루미네 타이탄이 왜 이렇게 짧아? 말러의 거대한 타이탄 교향곡을 기대하고 갔는데, 10분도 안 되서 곡이 끝나버렸다. 지휘자는 퇴장하고 남은 오케스트라 단원들 중 상당 인원들이 아예 나가버려서 이 곡이 끝났다는 것을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의아한 마음에 프로그램을 다시 봤다. 아, 블루미네Blumine 만 연주하는 것이었구나. Blumine(꽃의 노래)는 말러의 교향곡 1번의 별책 부록격의 악장으로, 말러가 약 10여년에 걸쳐 고쳐..
음반위의 유럽
2017. 6. 27. 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