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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바로 서울 구경/유럽 기차타기/ 폴란드 쇼팽 축제/피아니스트 아믈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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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써니윤 2016. 8. 2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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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바로 서울 구경 가다

: 출발 그리고폴란드 쇼팽 축제 후기


글, 사진 by 써니


폴란드 브로츠와프 기차역: 영어 보다는 폴란드어 위주로 안내가 되어 있지만 크기가 아담하여 길 찾기는 수월하다. 안내 센터에는 영어가 통하니 물어보기도 어렵지 않다.

유럽, 기차여행 그리고 혼자. 사실 거의 15년 만에 가는 혼자 여행이라 설렘도 두 배 두려움도 두배였다.

전엔 이 곳 브로츠와프에서 바르샤바를 가려면 기차로 6시간은 걸렸었지만, 고속철이 생겨서 지금은 4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두 가지 열차가 모두 있으므로, 인터넷으로 예약할 땐 6시간 짜리인지 4시간 짜리인지 소요시간을 잘 보고 골라야 한다.

폴란드 기차표 예매 사이트

가격은 내 표는 100즈워티, 원화로 3만원 가량 이다. 오는 표는 59즈워티 한화 만 6천원 정도 하니 시간대 별로 편차가 있는 모양이다. 

모바일로 캡쳐한 표를 역무원이 바코드로 찍으면 되지만 혹시 모르니 난 출력했다. 여행 서류는 디지털 보다는 아날로그로 준비하는 것이 안심이 된다.


폴란드 브로츠와프의 상징 난쟁이: 도시 여기저기 에 흩어져 있는 난쟁이 상은 기차역에도  어김없이 숨겨져 있다. 



브로츠와프 역 플랫폼: 표에 적인 플랫폼 번호를 확인해서 열차를 기다린다. 열차는 출발 30분 전에 들어오는데 전광판에 목적지가 뜨니 이 걸 보고 타면된다. 표 확인은 열차 출발 후에 한다. 꼭 역무원에게 물어보고 타야 낭패를 막을 수 있다.




10:45-14:24 브로츠와프-바르샤바행 기차안: 꽤나 깔끔하다.


국립필하모닉Filharmonic Narodowa 건물:


국립필하모닉Filharmonic Narodowa 건물 내 연주장: TV에서 보는 것 만큼 으리으리 하지 않아서 맘에 들었다.


 작년 10월 쇼팽 콩쿨 때 영상으로 수차례 봤던 곳을 직접 와보니 당시 연주자들의 열기가 느껴지는 듯 했다.

무대 쪽에서 본 관중석: 연주전 이 모습을 바라보며 연주를 시작하는 피아니스트들은 어떤 마음이었을까.

올해 쇼팽과 그의 유럽 Chopin and His Europe 축제는 작년 쇼팽 콩쿨이 있었던 만큼 의 조성진 등 결승 진출자들이 다수 출연한다. 설렘과 기대를 가득 안고 바르샤바 음악여행 시작! * 찰스 아믈랭의 퀸텟 공연과
토니양의 공연 리뷰 곧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