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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유럽] 1등의 습관/ 폴란드 여행/ 브로츠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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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써니윤 2016. 8. 15.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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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유럽의 유쾌한 만남]

일상, 여행 그리고 스토리텔링

1등의 습관 × 폴란드 브로츠와프Wrocław 여행

1편

글, 사진 by 써니


© 폴란드 브로츠와프 오스트루 툼스키 전경: 21개의 섬과 12개의 다리가 있는 덕에 동유럽의 베니스라 불린다.


일상을 여행처럼

우리가 여행을 하는 목적은 새로움에 대한 갈망에서이다. 낯선 곳에서의 경험은 일상에 다시 돌아왔을 때의 활력이 되 주기도, 매일의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 제공해 주기도 한다.

그런 이유로 여행은 몸이 고단하기도 하고 예측하지 못한 어려운 일들이 생기기도 하지만 곧 다음 행선지를 을 꿈꾸게 되는 것이다. 여행지에 가면 매번 느끼는 것이 '파리에 살면 얼마나 좋을까.' '로마에 내 집이 있으면 역사를 줄줄 읊게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다. 그 곳 현지에서 일상을 지내는 사람들이 한 없이 부러워지는 것은 한 번도 예외가 없었다. .

© 할라 타르고바Hala Targowa 건물 외관:
100년이 넘는 동안 실내 시장으로 쓰이고 있다. AD 1,000년 부터 도시가 형성되어 현재까지 이어져오는 브로츠와프의 역사에 비하면 백년 정도는 짧게 느껴진다.



여기서 관점을 뒤집어 생각해보면 내가 어디 살든지 그 곳은 동시에 누군가의 관광지 이고 여행지가 되지 않는가. 전에 살던 서울에서도 주말이면 나들이를 나온 외지분들을 심심 찮게 만날 수 있었는데, 나보다도 여행자인 그 분들이 우리 동네에 대해 꿰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일상에서 지나치는 일들은 여행자의 눈으로는 다르게 읽어내려 갈 수 있음의 증거일 것이다.


© 사랑의 다리리고도 불리는 툼스키 다리:
연인의 이름을 쓴 자물쇠를 채워서 열쇠를 오드라 강물에 던지면 사랑이 영원히 지속된다는 설이 있다.



동네를 여행하다

 로마나 파리에 사는 사람들도 또 다른 새로운 자극을 위해 여행을 떠나는 것은 우리와 다르지 않다. 내가 여행하는 장소가 어디든 그 것에서 일상 생활을 하는 현지인은 있게 마련이다. 나에게는 놀라움에 눈을 떼지 못하는 건물이 누군가 에게는 일터 혹은 집 일 수 있다. 곧, 나의 일상이 담긴 어떤 곳도 충분히 여행지가 될 수 있다.




© 브로츠와프의 상징인 난쟁이:
난쟁이의 유래는 폴란드와 공산주의 사이의 역사적 사실과 관련이 있다.


영국이나 프랑스와 같이 알려진 관광지가 아닌 폴란드.  게다가 이 곳 브로츠와프는 폴란드에서 4번째 규모의 작은 도시인 이 곳 이지만, 누군가의 여행지 이기도 한 동네를 여행해 보기로 했다.  폴란드 브로츠와프Wroclaw에는 프리워킹투어가 있다.  여러 가지 언어별 그룹으로  2시간 반가량 시내를 걸어다니며 진행되는데, 말 그대로 진짜로 공짜이다. 사전 예약도 필요치 않고 공지된 장소로 가서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한국어가 없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집을 나섰다.


© 브로츠와프의 난쟁이:
각기 다른 독특한 모양의 3천여개의 난쟁이 상이 도시 전체에 흩어져 있다.


# 안정적인 업로드를 위해, 다음 포스팅에 내용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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